구형 아이패드 A1474, 속도가 느려졌다고요? 해결 방법 3가지!

구형 아이패드 A1474, 속도가 느려졌다고요? 해결 방법 3가지!

 

 

 

목차

1. 아이패드 A1474란? 왜 속도가 느려질까?
2. 방법 1: iOS 업데이트 및 초기화
3. 방법 2: 불필요한 앱 및 데이터 정리
4. 방법 3: 하드웨어 점검 및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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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A1474란? 왜 속도가 느려질까?

아이패드 A1474는 2013년 10월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1세대 모델을 가리킵니다. 당시에는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운영체제(iOS)와 앱들이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하드웨어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마치 오래된 컴퓨터가 최신 프로그램을 돌리기 힘든 것처럼, 아이패드 A1474도 최신 버전의 iOS와 앱을 원활하게 구동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하드웨어 노후화: 아이패드 A1474에 탑재된 A7 칩은 현재의 칩에 비해 처리 속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 소프트웨어 무거움: iOS와 앱의 용량이 커지고 요구되는 그래픽 성능이 높아지면서, 구형 기기에는 과부하가 걸립니다.
• 배터리 성능 저하: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기기의 전원 공급이 불안정해져 성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아이패드 A1474를 조금이라도 더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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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1: iOS 업데이트 및 초기화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소프트웨어적인 해결입니다. 기기 속도가 느려졌을 때, 시스템 버그나 충돌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최신 iOS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아예 기기를 초기화하여 깨끗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iOS 업데이트

아이패드 A1474는 현재 iOS 12.5.7이 마지막 공식 지원 버전입니다. 더 이상 최신 iOS로 업데이트할 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현재 버전이 그보다 낮다면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업데이트는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주고, 알려진 버그들을 수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iCloud 또는 컴퓨터에 백업을 해두어야 합니다.

기기 초기화

업데이트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기기가 너무 느려서 사용 자체가 힘들다면 공장 초기화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화는 기기를 처음 구매했을 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으로, 모든 데이터와 설정이 삭제되므로 반드시 백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1. 설정 > 일반 > 재설정으로 이동합니다.
2.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선택합니다.
3. 암호를 입력하고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초기화 후에는 필요한 앱만 다시 설치하고, 데이터 복원 시 불필요한 데이터는 제외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성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초기화는 마치 컴퓨터를 포맷하는 것과 같아서, 불필요한 파일을 모두 삭제하고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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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불필요한 앱 및 데이터 정리

아이패드 A1474의 저장 공간이 가득 차면 시스템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사진, 동영상 등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속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앱 정리하기

1. 오래된 앱 삭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앱은 과감하게 삭제합니다. 설정 > 일반 > iPad 저장 공간에서 각 앱이 차지하는 용량을 확인하고, 사용 빈도가 낮은 앱부터 정리하면 효율적입니다.
2. 앱 '오프로드' 기능 활용: iOS에는 '앱 정리하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앱의 데이터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앱 자체만 삭제하여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입니다. 나중에 다시 앱을 설치하면 데이터가 그대로 복구됩니다.
3.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끄기: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의 백그라운드 활동을 꺼두면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속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SNS 앱이나 뉴스 앱처럼 실시간 업데이트가 잦은 앱들은 꺼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데이터 정리하기

1. 사진 및 동영상 클라우드 백업: 용량이 큰 사진이나 동영상은 iCloud, Google 포토, Dropbox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업하고 기기에서는 삭제합니다.
2. 다운로드 폴더 정리: 웹 브라우저나 메신저 앱으로 다운로드 받은 파일들은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삭제합니다.
3. 캐시 데이터 삭제: Safari와 같은 웹 브라우저나 기타 앱들은 사용하면서 캐시 데이터를 쌓아둡니다. 설정 > Safari > '웹 사이트 데이터 지우기'를 통해 캐시를 정리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정리는 단순히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이 처리해야 할 파일의 양을 줄여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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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하드웨어 점검 및 수리

위의 소프트웨어적인 해결 방법들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적인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성능 저하는 아이패드의 전체적인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배터리 교체

오래 사용한 배터리는 충전 효율이 떨어지고, 전압이 불안정해져 CPU 성능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성능 저하(Performance Throttling)'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달리 배터리 성능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기능이 없지만, 충전 시간이 길어지거나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면 교체를 고려해볼 시점입니다.

• 공식 서비스 센터: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방문하면 전문적인 진단과 함께 정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다소 비싸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사설 수리점: 저렴한 비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지만, 정품이 아닌 부품을 사용하거나 수리 과정에서 다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내부 청소 및 기타 하드웨어 문제

먼지나 이물질이 기기 내부에 쌓여 발열을 유발하면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메인보드나 기타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기는 어려우며, 전문 수리점을 통해 진단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발열이 심하거나,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바로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겨야 합니다.

아이패드 A1474는 10년이 넘은 구형 기기인 만큼, 완벽하게 최신 기기처럼 만들 수는 없지만, 위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꾸준히 적용하면 충분히 실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패드 A1474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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